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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취소 안내

 

 

 

 

 

 

 

요즘 트로트의 인기는 정말 많은데요.

며칠 전에 트로트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이었는데요.

지금부터 간단하게 사건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김호중 음주 사고 

    사진 MBC

     

     

    김호중 씨는 지난 9일 밤에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명 가수의 음주 뺑소니도 충격적인데 더 충격적인 것은 사고 이후에 한 행동들입니다.

     

    김 씨는 사고 후에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하고,

    매니저는 대신 운전한 것처럼 김 씨와 옷을 바꿔 입고 경찰에 자기가 사고를 냈다고 거짓진술을 하고,

    소속사 이사는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없애고,

    다른 매니저는 김 씨를 데리고 집이 아닌 호텔로 가고

    거기서 김씨는 술을 마시고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가 사고 발생 17시간 만에 출석한 것입니다. 

    그때는 음주확인을 할 수가 없겠죠.

     

    사고를 내기 전에도 몇 차례 술자리가 있었으나 자기는 공연 때문에 차만 마셨다고 하고, 대리기사를 불러서 집에 갔다가 다시 나와서 사고를 낸 것에 대해서도 피곤해서 (10분 거리) 대리기사를 불렀었던 것이라고 했으나 여러 증거들과 정황이 나오고 있었죠.

     

    어떤 행동 하나도 상식적이지 않아서 처음부터 음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많이 있었으나 사건 이후에 강행한 공연에서까지 진실은 밝혀진다며 부인했었습니다.  

     

    김 씨는 음주 사실을 처음부터 계속 부인했지만, 지난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김 씨가 사고 전에 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한 다음 날인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연들은 강행되고 일부 극성팬들은 지지했지만 티켓을 취소하고 하는 관객들은 비싼 수수료 때문에 화가 났을 겁니다. 

     

     

     

     

     

     

     

    공연예정인 김호중 콘서트

    콘서트콘서트
    콘서트

     

     

     

     

     

    오늘 드디어 티켓 판매사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김 씨의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취소 수수료는 투어 하루 이틀 전까지만 해도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주최 측은 취소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티켓값이 비싼 만큼 30프로도 꽤 비쌌는데 대행입니다.

    트바로티도 빨리 취소수수료 면제로 관객들이 공연 참석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공연티켓환불수수료공연티켓환불수수료
    공연티켓환불수수료

     

     

    이에 따라 환불 정책이 바뀌기 전에 예약을 취소한 영화 관람객들은 수수료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접 예매 취소 시에는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하니 꼭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공연까지 남은 이틀 동안 추가 티켓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소속사는 공연을 강행할 것 같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입니다.

    공연이 취소되면 공연자들에 대한 위약금은 물론 티켓 가격 환불까지 부담해야 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한 사람의 잘못으로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들에 이렇게 손해가 생긴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김호중 씨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이루었는데 참 한순간의 잘못이 큽니다.

     

     

     

     

    술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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